기장문화원장 송영우
2017-12-22
다양한 지역문화 중에 특별히 우리는 그동안 쇠와 돌, 바위에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했던 선현들의 뜻을 새긴 금석문(金石文)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또한 관리 소홀로 박락되거나 이끼가 끼어 원형이 변형되기도 하였고, 심지어 금석문의 소재조차도 모르고 지낸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소중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아끼고 보존하기 위해 저희 기장문화원은 2015년부터 기장지역에 산재해 있는 금석문을 조사하고 탁본 및 원본을 판독, 해석하여 자료를 남기고자 한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기장의 역사 속에 많은 문화재와 중요한 역사유물이 산재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금석문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어 최초로「기장의 금석문」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기장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고자 하며, 한수원(주) 고리원자력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발간하였습니다.
※ 책자가 필요하신분은 저희 사무국으로 문의바랍니다(☎724-2224)